기업의 임원은기업의 별로 불린다. 군대에서을 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기업의 임원이 되면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고 거기에 1억원 이상의 연봉은 물론 개인 사무실, 차량, 개인 비서, 각종 회원권과 유지비 등 엄청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원이 되는 것은 모든 샐러리맨들의 꿈이다. 그러나 평범한 대졸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임원이 되려면 최소한 20년 이상을 바라보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직급별 평균 승진률이 38.8%에 그치는 등 승진 정체가 심해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신입사원은 사실상 1000명 중 8, 백분율로는 0.08%에 불과하다고 한다. 바늘구멍보다도 더 좁은 승진의 문을 뚫고 임원이 된 사람들, 그들은 나와 무엇이 다른 것일까?

 

타인과 차별화된 전문성과 업적

 

담당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가 임원 승진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건설 회사인 경남기업의 김호영 사장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해외 건설 분야 전문가다. 그는 지난 2000년 현대건설 유동성 문제 발생 이후 회사 구조조정본부 IR팀장을 맡아 국내외 신인도 제고에 기여해 국내 신용등급 상향 및 해외 신규 공사 참여 자격을 확보하는 등 탁월한 수완을 발휘했다. 이런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경남기업 해외총괄사장으로 영입됐고, 구원투수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주총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전무 역시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원이 된 경우이다.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D램에 이어 새로운 성공신화를 써왔는데,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 승승장구를 해왔던 데에는 김기남 전무가 이끄는 연구팀의 공이 컸다. 기라성 같은 CEO와 임원, 그리고 박사들이 즐비한 삼성전자이지만, 연구개발 부문에서 전문성을 갖춘 임원을 꼽으라면 김 전무가 첫손에 꼽힐 정도다. 상당수 연구원들이 초기에는 연구소에 몸담다가 이후 관리직으로 경로를 바꾸는 데 비해, 김 전무는 연구개발에서만 전문성을 쌓아왔기 때문이다. 그는 1985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근무를 시작해 97년에 이사로 승진했지만, 이후로도 계속 연구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삼성전자 입사 후 김 전무의 25년 반도체 인생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신화와 늘 함께한 셈이다. 반도체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은 만큼, 후배와 부하직원들에게도 가장 강조하는 것이 공부다. ‘열심히, 빨리, 잘해라가 김 전무가 강조하는 자질이다. 전문가로서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의 지식과 업무능력은 물론, 외국어 실력과 같은 관련 지식 또한 닦아야 한다는 것이 김전무의 지론이다. 전문성을 가진 인재는 회사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가져다 주기 마련이다. 전문성과 그에 따른 업적은 회사에서 그 사람의존재의 이유가 되기도 하며, 세상과 소통하게 하는데 아주 주요한 도구가 되기도 한다.

 

폭넓은 대인관계

 

대기업 인사에서 새롭게 임원이 된 50명의 신임 임원을 대상으로 임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더니 무려 30명이원만한 대인관계를 임원 되기 10계명의 첫 번째 계명으로 꼽았다. 여기서 원만한 대인관계란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조직 상하간, 계층간 관계 모두가 포함된다. 임원에게는 회사 경영진과 조직원 사이의 중간자 입장에서 서로를 이해시킬 수 있는 이해조정 능력도 필수이고, 관계부서와의 우호적인 관계 유지 역시 중요하다.


김종욱 우림건설 문화홍보실 상무가 바로 폭넓은 인간관계의 덕을 톡톡히 본 경우이다. 김 상무는 자신이 중견 건설사의 홍보실장, 이사를 거쳐 상무로까지 승진할 수 있던 비결이 바로 사람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만큼 그 스스로도 자신의 폭넓고 돈독한 인간관계가 사회 생활에서 최고의 장점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무조건 아는 사람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사람을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 사람들을 얼마나 깊이알고 있느냐이다. 한 사람 한 사람 만날 때마다 사무적으로 대할 것이 아니라 진실한 태도로 대하면 관계가 지속되면서 절로 관계가 깊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애경사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겼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면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킬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서 잘못된 부분을 발견하면 올바르게 짚어줄 수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상대방이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나중에는 내가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먼저 도움을 요청해오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들이 좋은 인간관계의 기반이 되는 것은 물론, 임원 자리에 올라가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도 도움의 손길을 건네줄 든든한 지원군들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의사소통 능력

 

원활한 의사소통능력은 회사를 이끌어 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다. <포춘> 500대 기업의 고위 임원들 중 97.7%가 자신의 성공에 결정적 계기로 작용한 것이 커뮤니케이션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사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의사소통능력을 갖추지 않으면 임원 자리에 오를 수 없게 된 것이다. 실제 어느 상장기업의 새 대표이사로 영입된 L 사장은 회사의 환율 대응 미비로 인해 상당한 피해를 입었는데, 초기에 재무 담당자와 제대로 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환율에 대해 대처를 해야 하지 않느냐고 했는데, “아직 괜찮다는 담당자의 말을 믿고 시간을 보내다 손을 댈 수 없는 상황까지 가 버린 것이다.


이에 반해 전병서 대우증권 IB영업본부장은 논리적인 사고와 언변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펀드매니저들로부터도 최고라고 인정받는 애널리스트다. 그는 실제로 업계에서 논리 개발에 있어서 최고의 능력을 가진 애널리스트로 평가 받기도 했다. 쉬운 표현을 사용해서 자신의 논리를 펼치며 상대방을 설득하는 언변은 전 상무의 무기였다. 사실 말 한마디에 수백억 원이 왔다 갔다 하는 증권업계에서 펀드매니저들이 납득할 만한 논리를 제공하지 못하는 애널리스트는 존재 이유가 없는 것이다. 때문에 전 상무는 자신만의 논리개발 노하우도 만들었다. 기업을 설명하는 데 있어 해당 종목을 사야 하는 이유 3개와 팔아야 하는 이유 3개를 우선 적은 뒤, 다시 3개씩 부수적인 근거들을 확장해내는 방식이다. 물론 이러한 논리적 사고를 위해서는 해당 기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 즉, 담당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확보되어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전략, 기획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한 사람들이 임원이 될 확률이 높은 것은 바로 그들이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언변을 갖췄기 때문이다. 어차피 임원 대상이 되는 인재들의 능력은 다 비슷하다고 봐야 한다. 차이는 그 능력을 어떻게 밖으로 표출시켜 내느냐다.

 

열정

 

사원에서 시작해 임원으로 승진한 사람들은 업무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에 대한 열정은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적극적인 일 처리로 이어진다. 이석구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는열정이 있으면 조직과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적극적 자세가 나온다고 말했다.


수십 년 동안 국내 화장품 업계 정상을 지키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이옥섭 기술연구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열정의 표본이다. 그는 1976년 태평양에 처음 입사했을 때, 화장품이 생각했던 만큼 좋은 성분으로만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스킨케어 처방전을 봤는데 방부제와 계면활성제가 엄청나게 들어가더군요. 자연스레 이런 성분을 줄일 수는 없을까 하는 데 생각이 미쳤지요.”


그는 업무를 마친 후 두 성분을 줄일 수 있는 실험에 몰두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앉는 일이었지만 의미 있는일이라 여겼기 때문에 그는 늘 밤 10시까지 회사에 남아 실험을 계속했다. 그렇게 3년여 동안 실험을 거듭한 끝에 이 소장은 마침내 방부제와 계면활성제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냈고, 급기야 일개 연구원에서 주목 받는 신입사원으로 떠올랐다. 또한 천연재료를 사용한 한방화장품인 설화수를 개발하면서는 전국 방방곳곳을 누비며 재료를 찾았다. 거문도 수선화 향이 좋다면 한걸음에 거문도로 달려가고, 제주도 한란 향이 좋다는 얘기에는 또 제주도까지 날아갔다. 선운사 뒤 야생녹차 성분은 재배녹차 성분과 뭐가 다른지를 알아내기 위해 수많은 불면의 밤을 보냈고, 여수 오동도 동백과 제주도 동백이 뭐가 다른지를 찾아내기 위해 또 꼬박 며칠 낮밤을 보내는가 하면, 인삼을 원료화하기 위해 전국의 인삼밭을 누비고 다니기도 했다. 이 같은 열정의 결과물인 설화수는 연 매출액 3000억원이 넘는 초히트 상품이 됐다.

 

리더십

 

리더십이란 과연 무엇일까? 여러 가지 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직원들과 합심하여 추진력 있게 끌고 나가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한 가지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정일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 역시 리더십이 뛰어난 대표적인 임원이다. 그는터미널 백화점으로 불리던 신세계 강남점을한국의 대표 명품 백화점으로 끌어올리면서 정일채식 리더십을 만방에 과시한 인물이다. 그는 강남점장이 되자마자 “3개월 안에 매장 확장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라는 과제를 부여 받았다. 무조건 이 기간 동안 일을 마치겠다고 결심한 정 점장은 자신이 늘 해오던 대로 솔선수범하기 시작했다. “무작정 솔선수범한 것은 아닙니다. 솔선수범 이전에 현재 강남점이 처해 있는 상황이 어떤 것인지, 신세계 경영진은 강남점에 무얼 기대하고 있는지에 대해 전 직원에 소상하게 알렸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각 부서가 무슨 일을 언제까지 어떻게 해낼 필요가 있는지 명확하게 규정해줬지요.”


덕분에 신세계 강남점은 전 직원이 힘을 합쳐 공사기간을 맞췄을 뿐 아니라, 재개장 이후로는 매달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 업계 5위 수준이던 강남점의 매출은 2위까지 뛰어올랐다. 기업에서 대부분의 성과는 팀 단위로 집계된다. 혼자서 아무리 뛰어난 성과를 낸다 해도 팀 전체 성과가 미미하면 개인의 성과는 묻혀지기 마련이다. 반면 자신의 성과는 미미하더라도 팀 성과가 좋으면, 팀을 관리하는 관리자로서 능력을 널리 알릴 수 있다. 결국 팀원들이 가장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것이 리더십의 근간인 것이다. 이에 대해 이종보 한화종합화학 상무보는내가 가진 지식을 전수해주면 후배가 내 경쟁자가 된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수도 있지만, 이는 아주 좁은 시각일 뿐이라며인재를 육성해 자신의 일을 맡기고, 자신은 좀 더 상위 업무를 진행하는 게 더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임원은임시 직원의 줄임말이라는 말이 있다. 임원이 되기는 어렵지만 임원이 되고 난 후 자리를 보전하는 것은 더 어렵다. 온갖 노력 끝에 임원이 되었다 해도, 실적이 받쳐 주지 않으면 언제 회사에서 밀려나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별인 임원이 되기를 꿈꾸지 않는 샐러리맨은 없을 것이다. 평사원 출신으로서 임원으로 승진하기 위해 실력은 기본이다. 거기에 조직문화에 맞는 품성과 철저한 자기관리, 그리고 운까지도 따라줘야 한다.

 

<참고자료>

<매너스닷컴> 자유게시판 상사에게 찍히는나쁜 습관’’

티스토리 블로그 <정철상의 커리어 노트> ‘평사원으로 입사해 전문경영인이 된 한 직장인의 3가지 성공전략

<매일경제> ‘나는 어떻게 임원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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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선 한 조직 내에서의 연애가 금기시 되는 경향이 짙다. 특히 같은 과 커플이나 같은 회사 동료 사이에서 발생하는 모종의 야릇한 감정은 주위 사람들을 불쾌하게 또는 신경 쓰이게만들기 일쑤다. 실제 직장 상사들이 이른바 '사내 커플'을 반대하는 이유는 사귀다 이별했을 때 닥칠 업무 지장 및 이직, 그리고 그 일련의 과정이 다른 직원들의 심리 상태를 어수선하게 만들기 때문이라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람의 감정이 한줌의 내규나 통제로 막을 수 있을 리 만무하다. 하물며 목숨이라도 내놓으라면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은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선 더더욱 그러할 터. '몰래한 사랑'은 조직에도 피해를 주지 않을뿐더러 몰래하기 때문에 더 애틋해질 수 있는 것이다. 이 글은 그 방법론에 관한 의견이다.

휴대폰과 메신저에 흔적을 남기지 마라

휴대폰과 메신저는 지극히 개인적인 말들이 오가는 공간이다. 여기서 ''이란 음성이 아닌 문자다. 음성은 녹음하지 않는 이상 내뱉는 순간 사라지지만 문자는 지우지 않으면 거기 그대로 남아 있다. 남아 있는 그것을 연인끼리 보는 건 물론 아무 상관 없다. 문제는 사내 다른 사람이 그것을 보았을 때 생긴다. 오글거리고 끈적대는 그 수많은 사랑 멘트들은 사후 빼도 박도 못할 증거가 될 것이다. 때문에 둘이 주고 받은 문자는 어디 백업을 시켜 두거나 그 때 그 때 지우는 것이 현명하다. 사람 일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어서 동료 중 누가 "내 폰 밧데리가 다 돼서 그런데 문자 한 통만 보내자"며 당신 폰을 조작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사무실에서 리드미컬하게 둘이서 메신저 타자를 치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사무실내 사람들은 좀비가 아니다. 둘은 아무렇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도 문득 당신의 자리로 말을 걸러 오는 사람이 없다는 보장은 누구도 할 수 없다. 그 때 채 열기가 식지 않은 사내 연인과의 대화 내용이 담긴 메신저 창이라도 떠 있으면 적잖이 난감한 상황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다.

모든 여()직원을 연인처럼

차별이 전제되는 편애는 사내 커플간 발생시 더욱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사내 연애 중인 사람들은 되도록 모든 직원과 상사에게 똑같이 친절할 필요가 있다. 말 그대로 남녀노소를 불문, 똑같은 애정과 미소로 배려하라. 물론 자연스럽게. 이 상황의 핵심은 당신의 연인과 타인에 대한 감정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음을 공식화하기 위한 것임을 염두에 두는 것이다. 회사에선 연인 보기를 돌같이 해라.

회사 근처에선 데이트 금지 

회사 근방은 지뢰밭과 같다. 둘을 바라보는 시선의 지뢰밭이요, 둘을 바라본 뒤 오가는 말()들의 지뢰밭인 것이다. 때문에 출퇴근을(우연이라도)함께 한다거나 점심을 단 둘이 먹는다는 것은 일종의 자살 행위, 그야말로 '간 큰' 행동이 된다. 사실 이는 회사 근처에서 더 조심하라는 얘기지, 회사 근처가 아니면 괜찮다는 얘기가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가고자 하는 곳은 많은 타인들도 알고 있고 또 가려 하는 곳일 확률이 높다. 가령 주말에 춘천에 가서 배라도 타려 치면 승객들 중 사무실 동료나 상사가 섞여 있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는 것이다. 무슨 공인이나 스타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경계하며 살아야 할 필요가 있느냐,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회는 기본적으로 더불어 사는 곳이고, 특정 사회 속 조직엔 그곳만의 정서와 룰이 있기 마련이다. 사내커플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대하는 곳에서 굳이 사내 연애를, 그것도 남들 눈치 안보고 하겠다면 둘 중 한 명은 퇴사를 각오해야 할 사태가 올지도 모른다. 사랑도 마음대로 못하는 조금 슬픈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호칭은 그대로

쉽진 않겠지만 회사에선 '~'라는 호칭과 더불어 서로 높임말을 써라. 자신도 모르게 '자기' 내지는 '오빠' 같은 호칭이 튀어나오거나, 무턱대고 데이트 때처럼 반말을 하는 순간 회사는 둘의 존재를 부담스러워하게 됨을 명심하자. 사내에서 애인을 부르거나 애인과 대화를 하게 될 땐 한 박자 쉬고 대처하자. 언제나 가슴(감정)은 뇌(이성)보다 앞서는 법. 조직의 이성으로 조율하지 않으면 사적인 감정은 언제, 어디서 들통날지 모른다.

커플 관련 품목은 조심

당연한 얘기지만 타 직원들의 레이더에 가장 쉽게, 그리고 결정적으로 포착되기 마련인 커플 품목은 자제하자. 대표 품목인 커플링은 물론 사복을 입는 회사에선 커플티도 감시(?) 대상일 수 있다. 색깔이나 디자인만 다른 같은 브랜드 품목 역시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충분한 심증을 가진 타인들의 눈에 그것들은 둘이 사내 커플임을 밝혀줄 결정적 물증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라.

떨어져 앉아라

님을 곁에 더 가까이 두고 싶은 마음은 인지상정. 회사에서라고 예외일 리 없다. 물론 그런 감정에 못 이겨 회의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바늘 쫓는 실처럼 행동하면 곤란하다. 공식 석상에선 되도록 연인과 떨어져 앉아라. 멀리서 바라만 보는 애타는 마음은 퇴근 후, 주말에 실컷 보상 받을 테니 회사에선 물리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서로간에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연인 사이를 들키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말이다.

연인의 험담에 발끈 말 것

조직에선 으레 뒷담화가 잦은 법이다. 가뜩이나 피곤한 직장 생활 더 피로하게 만들어 주시는 상사부터 눈에 가시 같은 동료 직원까지, '씹을 거리'는 도처에 널려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타깃이 당신의 연인이 되었을 땐? 이럴 땐(마음은 아파도)그저 모른 척 연인의 뒷담화에 맞장구를 치거나 슬쩍 좀 더 보태는 식으로 대화에 적극 가담해주는 것이 좋다. 행여나 손에 들고 있던 커피를 떨어뜨린다거나, "누가 그런 소릴 해!"라며 발끈 할 시엔 눈치 빠르고 남 이야기 좋아하는 동료들에게 둘 사이를 털어놓는 셈이니 주의하도록. 만사는 냉정하게 대처하는 이들에게 좀 더 유리하게 돌아가기 마련이다.

커플 인정! 오픈 연애

"
우리가 왜 남 눈치를 봐야 돼?"라고 생각하는 커플은 차라리 공개 연애를 해라. , 연인 사이인 둘 때문에 다른 직원들(특히 싱글들, 중에서도 노총각과 노처녀들)이 위화감을 느끼거나 업무에 차질이 빚어져선 곤란할 것이다. 만일 그런 분위기로 흘러가면 당신의 상사가 둘 사이를 이유로 '면담'을 청하게 될 것이고, 둘은 사내에서 조금씩 고립돼 갈 확률이 높다. 오픈 해서 사내 커플로 지내기 위해선 그러기 전보다 훨씬 철저한 자기 관리, 공사 구분이 요구되므로 둘 사이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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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강추 북릿 목록

HOT 북릿/Update 북릿 2012.06.14 15:32 posted by booklet



오늘 새로 업데이트된 북릿 중 '강추'하는 북릿들입니다.


물론 이 목록에 빠졌다고 해서 그렇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북릿은 모두 재밌고, 유용합니다 :)



     




1. 반려동물이 사람 마음을 치유하는 4가지 원리





2. 장하준 교수의 신자유주의 비판





3. [조선 뒷골목 풍경 2] '이승의 지옥' 감옥





4. 왕따 당하는 직장 상사의 4가지 공통점





5. 단숨에 이해하는 발터 벤야민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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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페이지 기획서 작성법

HOT 북릿/Today's 북릿 2012.06.13 10:40 posted by booklet

 


사람을 만날 때에도 첫인상이 중요하듯 사업의 성패를 결정지을 수 있는 기획서 또한 첫인상이 중요하다. 현대 사회는 정보의 홍수로 인해 다양한 정보를 쉽게 그리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이런 방대한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긴 해도 어렵진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을 한 장으로 요약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가 제안할 사업가들에게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따라서 한 장의 제안서만이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이다.


왜 원페이지 기획서인가?

 

 기획서의 목적은 특정 사람으로 하여금 특정 종류의 실행 과정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기획서는 시간이 귀한 독자가 짧은 시간 안에 작성자의 시각을 통해 프로젝트를 볼 수 있도록 꾸며야 한다. 각 부분은 코드화되어 있어야 하고, 언어는 간결하고 정확해야 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이어야 한다. 기획서의 목적은 어떤 사업이 가능한 한 쉬워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최종 사업 기획서는 정확히 한 페이지여야 하며, 그 이상 넘어가면 안 된다. 일단 기획서가 한 페이지를 넘기면 읽는 사람이 흥미를 잃게 되고, 때문에 한 페이지 이상 분량이면 첫 번째 쪽마저도 읽히지 않을 확률이 높다. 자신의 사업 계획을 한 페이지 분량으로 압축하는 일은 프로젝트에 대한 스스로의 이해에도 중요하다. 이는 목표를 명확히 해주고, 그것에 집중하게 해주며, 함정을 찾아내고 판단력을 높여 줄 뿐 아니라, 아이디어를 완벽하게 만든다.

 

기획서 준비하기

 

-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원페이지 기획서 준비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기존 지식의 양에 달려 있다. 어떤 정보가 부족한지 정확히 파악한 뒤 리서치를 통해 그 부족함을 메워야 한다. 원페이지 기획서는 재정적 사항, 수치, 공략대상 등 정확한 세부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면밀한 리서치가 필요하다.

 

- 자료를 수집하라

 목표를 항상 염두에 두고 원페이지 기획서의 자료가 될 만한 것들의 목록을 만들어라. 목록은 두 가지(아는 것과 모르는 것, 두 가지 목록을 가능한 한 길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로 만들어 보자. 첫째, 제안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한 모든 지식을 적는다. 다시 말하면, 관련 사업과 목표로 하는 회사 혹은 타깃으로 정한 사람에 대해 직접 체험한, 아니면 적어도 확실한 정보, 그리고 당신의 프로젝트에 수반되는 비용과 금액을 뜻한다.

 

- 완벽히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리서치를 하는 목적은 완벽하게 주제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의견을 간단명료하게 밝힐 수 있고 감동과 믿음을 줄 수 있다.

 

- 누구에게 제출할 것인가?

 원페이지 기획서를 받아 볼 사람을 마음속에 그리고 있는가? 그것은 기획서를 작성하기 시작할 때부터 꼭 갖고 있어야 할 중요한 정보이다. 모든 것은 조사를 통해 파악해야 한다. 당신의 원페이지 기획서가 적합한 사람은 여러 명이 있음을 명심하라. 목표를 높게 잡고, 직접 나서라.

 

기획서의 전체 윤곽 잡기

 

 이상적인 원페이지 기획서는 보통 여덟 개 항목으로 구성할 수 있는데, 그것은 제목, 부제, 목표, 2차 목표, 논리적 근거, 재정, 현재 상태, 실행이다. 이 순서는 논리적이고 유기적인 사고(思考)의 진행에 따른 것이므로 되도록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 제목: 스토리의 헤드라인

 제목은 항상 기획서 맨 위에 큰글씨로 쓰고, 영어라면 대문자를 쓴다. 이는 시각적으로 시작을 의미하지만 그 외 역할도 하는데, 제목은 기획서 내용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틀을 잡아 주어야 한다. 가장 좋은 제목은 기획서 주제를 간단하게 나타내는 것이다. 읽는 사람에게 당신의 기획서가 무엇에 관한 것인지 즉시 알려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간결하면서도 정확한 내용을 제공해야 한다.

 

- 부제: 제목을 보강하라

 부제는 제목 바로 아래에, 그보다 작은 크기로 쓴다. 제목을 세부적으로 설명하는 짧은 문장으로, 2차 정보와 설명을 덧붙여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부제는 단어 선택이 중요하며, 묘사하는 단어와 구를 써서 좀 더 표현력 있게 만드는 것도 좋다.

 

- 목표: 원하는 바를 진술하라

 목표는 기획서의 궁극적인 목적을 규정한다. 먼저 목표는 기획서의 의도라 표현할 수 있다. 분명한 언어로 이 기획서가 성취하려는 바를 표현해야 한다. 부제 아래목표라고 고딕체로 쓰고 콜론을 붙이고 맨 끝은 항상 ‘~하기 위한 것으로 끝내야 한다.

 

- 2차 목표: 목적을 상세히 밝힌다

 기획서에는 한 가지 중요한 목적을 갖기 마련이다. 이러한 주목적을 보완하는 것들을 2차 목표라 부른다. 2차 목표는 첫째 목표와 같은 방식으로 표현되지만, 왼쪽에 가운뎃점을 찍는다든지 다른 표식을 한다. 확실한 것들만 나열하고 그 외 것은 붙이지 말라.

 

- 논리적 근거: 누가, 무엇을, 어디서, , 어떻게

 논리적 근거는 제안된 실행이 필요한 기본적 이유를 설명한다. 이것은 곧 당신의 주장이며 설득이다. 기획서를 읽는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그들의 관심을 끌고 기획안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기획이 실행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논리적으로 보여줘라.

 

- 재정: 숫자로 말하기

투자란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위험도 따른다. 읽는 사람은 위험에 집중할 것이다. 따라서 재정부분에서는 함정들을 충분히 알고 참작한다는 사실을 최선을 다해 보여줄 필요가 있다.

 

- 현재 상태: 사업이 위치한 현 상태

사업이 위치한 현 상태를 솔직하게 밝히고 부정적인 면이나 논쟁의 대상이 될 부분을 무시하지 말라. 그리고 사업에 대한 열정을 포함하라. 현재 상태는 일의 현재 상황을 보여주므로, 빠른 업데이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서 이 부분은 계속 바꿔 주어야 한다.

 

- 실행: 당신이 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요구하라

아무것도 부탁하는 것이 없다면 그것은 기획서가 아니다. 실행은 기획서를 작성한 사람이 그것을 읽는 사람에게 원하는 행동을 직접적으로 명시한다. 원페이지 기획서에 기술한 모든 것은 이 한 문장을 쓰기 위한 준비였던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상세히 밝혀야 한다.

 

- 날짜와 서명

마지막으로 서류 맨 밑에는 날짜와 서명을 기입한다. 형식을 갖춘 비즈니스 서류이므로 정식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획서 작성을 위한 자료 정리

 

- 1단계: 리서치 자료와 생각을 정리해 분류하기

메모해둔 것과 리서치 자료를 한데 모아 앞서 언급한 여덟 개 항목에 해당되는 자료를 정리한다. 각 부분의 정의와 목표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염두에 두고 작업하라. 아무리 사소한 자료라도 꼼꼼하게 살펴보라.

 

- 2단계: 축소

 초기 단계이지만 분명히 중요하지 않은 자료들을 발견하게 된다. 한 번에 한 부분에만 집중하고 내용물을 충분히 파악한 다음 적당한 선에서 자른다.

 

- 3단계: 우선순위 정하기

 각 파일 안에서 자료들을 가장 중요한 것, 혹은 가장 관련이 많은 것부터 가장 적은 것 순으로 정리한다. 이런 식으로 분류를 하려면 현재 갖고 있는 자료의 중요 정도를 판단해야 하고 지식의 폭도 어느 정도 넓어야 한다. 그 만큼 어려운 일이지만 중요한 일이다.

 

- 4단계: 작성 시작

제목과 부제 파일은 특별한 경우이므로 일단 건너뛰고, 목표 파일부터 시작한다. 백지 한 쪽을 꺼내 파일에 들어 있는 주요 정보 하나하나를 한 문단으로 쓴다. 단 다음의 요소들을 반드시 충족시켜야 한다.

 

· 문장들 중 적어도 한 문장에 모든 주요 리서치가 나타나 있는가?

· 문장들의 각 부분들이 논리적인 사고 과정을 따르고 있는가?

· 파일마다 리서치에서 파생된 결론과 이해를 정확하게 반영하는가?

 

- 5단계: 휴식

 작업이 마무리 되면 메모한 것들을 읽어 본다. 글을 쓰기 위해 자료를 준비하는 조직 단계와 글쓰기 단계 사이에 짧은 막간을 두는 것은 생각을 정리하고 기획서의 틀을 잡는 데 필요하다. 급하다고 섣불리 뛰어들었다간 낭패보기 십상이다.

 

교정, 축소, 압축

 

 초고가 완성되었으면, 이제 그것을 교정하고 보기 좋게 다듬어야 한다. 아무리 공을 들여 썼다 해도 문장의 길이와 단어 배치 등은 교정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상대방이 보기 편하도록 수정하되, 다음과 같은 요소를 염두에 두고 교정을 시작하라.

 

- 길이: 흥미롭지만 불필요한 사실들은 잘라 내라. 과다한 정보나 누구나 알 수 있는 뻔한 사항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

- 문체: 동어 반복을 피하고, 형용사와 부사 등 꾸며 주는 말들을 없애라. 지나치게 세부적인 묘사를 사용하지 말라.

- 단어 선택: 3인칭 단어를 사용하라.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해서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되, 지나친 선전은 피해야 한다. 맞춤법과 철자를 지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인쇄


 원페이지 기획서는 당신이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밀서이다. 그러므로 기획서의 모든 요소는 품질을 생각하고 만들어야 한다. 인쇄를 할 때도 양질의 종이에 깔끔하게 인쇄해서 내놓는 것이 좋다. 원페이지 기획서는 언제나 검은색으로 인쇄하고, 글자크기 10~12포인트의 표준 활자체를 사용해야 한다. 소제목은 약간 크게 하거나 고딕체를 써서 구별할 수 있도록 한다. 행간은 1로 하고 문단 사이 혹은 파트가 나뉠 때 한 줄만 띄어 쓰는 것이 좋다. 제목은 중앙에 위치하거나 왼쪽 줄맞춤으로 하며, 기획서 내용 중 가장 크게 한다.

 

 원페이지 기획서를 완벽하게 준비했다면, 그것을 바탕으로 완성된 품목을 생산하라. 기획서는 단지 아이디어의 집합이 아닌 물리적 실체이지만, 훌륭한 기획서가 있다면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가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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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강추 북릿 목록

분류없음 2012.06.12 13:49 posted by booklet



오늘 새로 업데이트된 북릿 중 '강추'하는 북릿들입니다.


물론 이 목록에 빠졌다고 해서 그렇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북릿은 모두 재밌고, 유용합니다 :)



     




1. 아기를 부부 침실에서 재우면 안되는 이유





2. 내가 치매 초기인지 바로 알 수 있는 증상 17가지





3. 농담과 성희롱의 차이에 관한 5가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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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100배 칭찬의 기술

HOT 북릿/Today's 북릿 2012.06.01 16:13 posted by booklet


칭찬은 대인관계의 비타민이다. 늘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칭찬에 관해 괴테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타인을 칭찬하면 자기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를 상대방과 같은 자리에 올려놓는 것이다.” 혹시 아직 칭찬의 위력을 모른다면, 바로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을 칭찬해 보자. 예로부터 우수한 인재나 유능한 적을 내편으로 만들기 위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은 최고의 전략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칭찬도 테크닉이 부족하거나 조금만 잘못하면 오해를 사기 쉬우므로 유의해야 한다.

 

▶ 효과적으로 칭찬하는 기술

 

① 먼저 상대에게 관심을 가져라


칭찬이 입에 발린 말이 되지 않으려면 진심이 담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에 대해 알아야 한다. 상대방의 기본적인 문화코드를 읽어야 한다는 말이다. "훌륭해!" 라는 한마디 말에도 상대에 따라 반응은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말 뜻 그대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 "저 사람이 내게 왜 그런 말을 한 거지?" 끝없이 의문을 가지는 사람, "나를 좋아하나?"라고 오해하는 사람, ", 더 열심히 일하란 말이군!"이라고 고깝게 듣는 사람 등 각양각색의 반응이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칭찬의 효과를 제대로 내기 위해서는 관심 어린 관찰을 통해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부터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② 상대가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는 것에 대해 칭찬하라


관심을 갖고 상대를 지켜보다 보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자부심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칭찬의 1단계는 바로 상대 스스로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부분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칭찬에 따르기 쉬운 불필요한 오해 없이 상대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일단 신뢰를 얻은 후에는 시간을 두고 2단계 칭찬법으로 들어간다. 그것은 반대로 내가 상대에게 원하는 능력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다. 물론 내가 원하는 능력은 그 사람이 미처 의식하지 못한 장점일 수도 있고 반대로 그 사람이 스스로 부족하다고 여기는 약점일 수도 있다. 따라서 2단계 칭찬법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장점을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상대가 의식하지 못한 장점을 찾아 칭찬해 줄 수 있다면 최고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지만, 반대로 상대의 약점을 건드리게 된다면 애써 쌓은 신뢰를 무너뜨리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상대의 장점을 볼 수 있는 나의 능력을 키우고, 그것이 부족하다면 상대의 말을 끊임없이 경청함으로써 상대가 의식하지 못한 장점을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③ 칭찬하기와 비위 맞추기를 혼동하지 마라


칭찬과 비위 맞추기는 전혀 다른 것이다. 비위 맞추기는 듣기 좋은 말로 상대방을 치켜세워 주는 것이지만, 칭찬하기는 상대의 장점과 미덕, 가치를 칭송하는 것이다. 칭찬을 하면서도 비위를 맞추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언제인가 생각해 보자. 대개 윗사람에게 칭찬을 해야 할 때 그런 갈등을 많이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해답은 칭찬하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태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칭찬일수록 당당하게, 밝고 긍정적인 말투로, 가급적이면 공개적으로 하는 습관을 들이자.

 

④ '한 번만 더' 칭찬하라


공개적인 칭찬이 좋은 것이지만, 상대의 성격에 따라서는 공개적인 칭찬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또 주변 사람들의 반발을 불러올 수도 있다. 따라서 적정 선을 찾아내는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 상대의 좋은 점을 발견하면 적절한 순간에 너무 과하지 않게 칭찬하는 법을 익히자. 또 공개적인 혹은 공식적인 칭찬과 별도로 한 번만 더 진심을 담아 칭찬을 한다면 신뢰감을 더욱 높일 수 있다.

 

⑤ 선칭찬 후지적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도 언제나 칭찬만 받을 수는 없다. 분명 지적해야 할 사항이나 수정을 요구해야 할 문제들이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칭찬을 먼저 한 뒤 지적을 하게 되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⑥ 할 수 있을 때마다, 할 수 있는 곳에서 언제나 칭찬하고 동의하라


할 수 있을 때마다, 할 수 있는 곳에서 언제나 칭찬하고 동의함으로써, 상대로 하여금 스스로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 칭찬의 궁극적인 목표다. 사람은 누구나 타인에게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를 갖고 있다. 동기부여 심리학에서는 "누군가를 어떤 긍정적인 행동 때문에 일상적으로 칭찬하는 행위는 그들로 하여금 그 행동에 몰두하는 습관을 길러 준다"고 말한다. '긍정적 강화'는 다른 사람을 자극하고 관리하는, 강력하고 입증된 방법이다.

 

⑦ 과장된 칭찬은 금물


사람들은 간혹 상대방에게 칭찬을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지나친 과장이 담긴 칭찬을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역시 oo씨가 최고야!” “oo씨는 천재인가 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oo씨밖에 없을 거야!” 등과 같은 칭찬은 듣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되는 과장된 칭찬들이다. 이런 칭찬은 누가 듣든 형식적으로 칭찬받는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칭찬의 효과도 없을뿐더러 듣는 사람이 오히려 기분이 상할 수도 있으니 지나친 과장은 피하라.

 

⑧ 비언어적 요소가 가미된 칭찬을 하라


요란하게 드러나지 않더라도 고개를 끄덕이거나 적극적인 지지의 눈빛, 부드러운 미소 등 비언어적 요소가 가미된 칭찬 역시 효과적이다. 칭찬을 받는 입장에서도 어색함을 줄이고 칭찬하는 사람이 진심으로 나를 지지하고 있구나 하는 믿음을 갖도록 하기 때문이다.

 

▶ 사람에 따라 칭찬하는 법도 다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고 패턴과 외부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에 근거해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뉠 수 있다. 사람이나 사물을 지배하려고 하는 컨트롤러(controller), 다른 사람에게 동기를 유발시키는 프로모터(promoter), 한발 물러선 자리에서 다른 이들을 지지해주는 서포터(supporter), 모든 일에 분석이나 전략을 세우는 애널라이저(analyzer)형이 그것이다.

 

첫 번째로 컨트롤러형은 야심만만한 행동파로 자신이 생각한 대로 일을 진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고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한다. 결단력이 있고 표현 방법도 단도직입적이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자신의 속도에 상대를 맞추려고 한다.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타인에게 내비치는 일이 거의 없고, 감정을 표현하는 데도 서툴다. 의리나 인정은 매우 두텁고, 다른 사람이 의지해오면 거절하지 못하는 점도 있다. 이에 해당되는 사람은 자신이 속한 팀 전체를 칭찬하고, 목표를 달성한 순간에 자연스럽게 칭찬하는 것이 좋다. 또 단호하고 정직하게 껄끄러운 말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프로모터형은 자신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소중히 여기고, 타인과 활동성 있는 일을 함께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맺고 끊는 것이 확실하고, 또 능숙하기도 하다. 매사에 자발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며, 호기심도 강하고 즐거운 인생을 꿈꾸고 지향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대부분 그를 좋아한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잘하지만, 중장기 계획을 세우거나 계획대로 진행하는 데는 서툴다. 타인과의 관계에서는 감정 표현이 풍부하고 말할 때 몸짓이나 손짓이 큰 것이 특징이다. 프로모터형은 보통 순수하므로 감탄사를 붙여 아낌없이 칭찬하는 것이 좋고, 이상적인 자기 이미지를 갖고 있으므로 부정적인 메시지는 전달하지 않는 것이 이롭다.

 

서포터형은 타인을 돕는 것을 좋아하고, 협력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 주위 사람의 기분에 민감하고, 배려도 잘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을 좋아한다. 자기 자신의 감정은 억제하는 편이고, (No)라는 말을 가능한 한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내놓은 제안이나 요구에 대해 소극적이며,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자신이 쏟은 노력을 상대방이 인정해주기를 무의식적으로 기대하므로 빈번하게 메시지를 표현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애널라이저형은 말할 때 신중하게 단어를 선택한다. 프로모터형처럼 생각에 앞서 먼저 입을 여는 일이 없고, 생각을 잘 모으고 정리하여 결론을 이끌어 낸다. 게다가 질문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대답하지 않기 때문에 반응이 더딘 편이다. 감정 표현도 주로 객관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차분히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대개 표정은 차갑고 때로는 의식이 깨어 있는 사람으로 보이기도 한다. 애널라이저형 사람들에겐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것이 좋으며, 업무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칭찬은 전화 한 통이나 짧은 문자 한 통으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기억에 남을만한 독특한 기념품과 함께 칭찬을 하면 칭찬받은 사람은 그 칭찬을 영원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주변사람들이 그 기념품에 대해 질문을 할 때마다 칭찬은 무한 반복될 것이다. 이왕이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상대방이 간직할 수 있는 기념품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칭찬을 하도록 하자.


또한 칭찬을 받을 때도 예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사람들은 대부분 칭찬받는 사람들이 거북해하지 않아야 더 편안하게 칭찬을 한다. 누군가가 당신을 칭찬해준다면 그저 가볍게 미소 지으면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면 된다. 괜히 부인할 필요도, 자랑스럽게 허세를 부릴 필요도 없다. 다른 사람들이 칭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자연스럽게 칭찬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당신이 칭찬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 다른 사람들도 칭찬에 대해 어색해하지 않을 것이고, 당신을 더 많이 칭찬하게 될 것이다.

 

<참고자료>

<일요신문> 781 2007 05 06상대를 내편으로 만드는 칭찬의 기술

해남서초등학교 홈페이지 칭찬을 칭찬답게 만드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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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1, 지난 3월부터 중소기업에 출근을 시작한 김지영 씨(24, )는 이른 아침부터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신의 스마트폰 알람 기능 속 스누즈 기능을 통해 예상 기상시간보다 약 10분 정도 늦게 일어나게 된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평소처럼 출근 준비를 했다가는 약 10분 정도 지각할 것 같다는 결론이 났다. 하지만 이제 갓 인턴사원 딱지를 뗀 터라 지각을 한다는 것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자신을 재촉했다. 김지영 씨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열어 다음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을 검색했다. 대략 10분 간격으로 도착하는 버스 중 자신이 탑승해야 할 시간을 계산하고, 도착 시간에 맞춰 지하철 도착 예정 시간을 알아보았다. 다행히 지각은 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때맞춰 도착한 지하철에 몸을 맡기고 지하철에 빈 자리를 발견해 앉은 김지영 씨. 곧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중 영어 단어, 숙어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켰다. 귀에 꽂은 이어폰 너머로 원어민이 읽어주는 네이티브 스피킹이 귀에 착착 감기는 것을 느꼈다. 신입사원 인사평가 시 영어 능력 평가가 포함되었다는 것이 다소 이해는 되지 않지만, 회사의 방침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자신을 타일렀다.


서둘렀기 때문인지 예상 도착 시간 보다 약 10분 정도 먼저 도착한 김지영 씨. 다시 스마트폰을 열어 주변의 커피숍 중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전자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커피숍을 찾기에 이르렀다. 증강 현실 어플리케이션이라서 위치를 알아내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메리카노를 들고 종업원에게 QR코드를 보여주며 10% 할인된 가격으로 맛있는 모닝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자리에 돌아오니 지난 주에 받았던 명함이 책상 위에 어지럽게 놓여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라면 이걸 일일이 엑셀파일에 정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스트레스를 먼저 받았을 테지만 김지영 씨는 침착하게 명함 스캔 어플리케이션을 열었다. 4.99달러라는 다소 비싼 금액을 주고 구매한 어플리케이션이지만 활용도 면에서는 우수하다고, 매우 현명한 소비였다고 자신을 칭찬했다.


퇴근 길, 김지영 씨는 오늘 정리한 일들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이 보이지만 현재까지 낙제점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에 하루가 뿌듯해지는 순간이었다.

 


2011 10 5일 한 사람의 죽음이 세계를 슬픔 속으로 몰아넣었다. 바로 애플의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이자 한국에서는 스티브 박스라는 이름으로 다시금 회자되고 있는 스티브 잡스가 그 주인공이다. 한창 법적 분쟁을 하고 있던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평생의 라이벌이라고 알려진 빌 게이츠, 부자들의 수장 워렌 버핏,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 헐리웃 배우 브래드 피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는 추모 행렬을 이어가기도 했다. 먼 땅 한국에서도 검은색 터틀넥 반팔 티셔츠와 리바이스 501 청바지, 회색 뉴발란스 운동화를 신고 그의 업적을 기리며 추모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으니 그의 영향력이 결코 작지 않았음을 우회적으로 알 수 있다.


스티브 잡스가 이룬 업적은 조금 과장해서 에디슨의 그것에 비견되기도 했는데, 가령 맥 컴퓨터를 통한 최초의 개인화 컴퓨터 시대 도입, 아이튠즈라는 음악 유통의 혁신, 그리고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의 보급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이 있다.


어린 사용자는 초등학생, 심지어 유치원생부터 고령 사용자로는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현재 대한민국은 스마트폰의 지배 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등학교에만 가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흐름에 뒤쳐진 학생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의 폐해와 축복 속에서 울고 웃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스마트폰을 가장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적자생존의 법칙에 가장 완벽하게 적응하고 남들보다 빠르게 생활해야만 하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핵심은 어플리케이션이다

 

앞서 소개한 김지영 씨의 스마트폰 활용법 중 가장 도드라진 특징은 바로 어플리케이션을 적재적소에 활용한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의 성능은 곧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구분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플리케이션의 정복 여부가 곧 스마트폰의 활용도로 대변되는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그렇다면 어플리케이션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한국형 구글맵스, 다음 로드뷰

 

물론 차량용 내비게이션이라는 훌륭한 기기가 있지만 여기에는 치명적인 조건이 따라붙는다. 바로 차량 소지자에 제한된다는 점이다. 심지어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사람에게도 내비게이션은 자신의 도도함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뚜벅이 인생 30년을 유지해온 사람들은 길치, 방향치에 오직 순응하는 방법뿐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구글에서 위성을 토대로 전 세계 지도를 완벽하게 구현해준다면 다음(Daum)에서는 한국 실정에 맞는 UI와 직관성을 보여주는 다음 로드뷰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다음 로드뷰의 특장점은 이렇다. 다음 로드뷰의 태생이 기존의 재미라는 요소를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였다는 인식이 강했다면 현재 모습은 실생활 속에서 1인칭 지도 서비스를 론칭해 지도 어플리케이션의 대안법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작은 화면의 모바일폰에서도 지도를 정확하고 깔끔하게 표시해주는 직관적인 UI와 함께, 당연한 이야기지만 웹과의 연계 서비스를 통해 실 사용자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라고 전해진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거래처에 가야 하는 상황 혹은 내비게이션이 없는 차량에 탑승한 채 거래처의 주소만 알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 로드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안전하고 빠르게 비즈니스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는 후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한 번 방문했던 장소의 전화번호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소소한 기능도 직장 생활에 더욱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

 

일정관리 , 구글 캘린더

 

일정관리를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은 하루에도 수십 개씩 탄생했다 탄생한 수 만큼 사라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세계적인 대기업 이름을 등에 업고 스마트폰 보급 이전에 탄생해 지금까지 개인 일정관리의 우수성을 인정 받은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바로 구글 캘린더다.

구글 캘린더의 장단점을 이야기 하기 전 특징을 말하자면, 우선 아주 심플하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단조롭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간단명료하다. 하지만 이것이 구글 캘린더의 가장 큰 장점이자 가장 완벽한 활용법이 가능하게 된 계기를 만들었다. 쉽고 간편하게. 바로 어느 누구나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구글 캘린더만의 특장점이 된 부분이다. 그렇다면 구글 캘린더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l  일정 재조정이 쉽다

모든 사람에게 적절한 회의 시간을 정하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구글 캘린더는 이 과정을 쉽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바로 스마트 리스케줄러(Smart Rescheduler)라는 실험실 기능을 통해 가능하게 된다. 이 기능은 모든 참여자의 스케줄을 분석하고, 충돌을 평가하고, 회의실을 준비하고, 가장 적절한 회의시간을 제안해 줌으로써 일정을 재조정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l  자동 거부 예약

만약 휴가를 떠날 계획이 있거나 다른 중요한 약속이 있는 경우, 구글 캘린더의 자동으로 일정거부라는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부재 중인 기간을 미리 달력에 표시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다른 누군가가 이 기간의 일정 초대를 보낼 경우 구글 캘린더에서 자동적으로 이를 거부해주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l  손 쉬운 알림 기능

물론 현재는 모든 일정 관리 어플리케이션이 지원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구글 캘린더에서는 좀 더 간편하게 일정 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먼저 내 캘린더 속 알림을 클릭해 어떤 알림을 사용할 것인지를 설정하면 지정된 시각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자신의 일정이 어긋나지 않도록 조율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활용법 외에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이메일 중 하나인 구글 계정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구글 캘린더의 최대 장점이 될 것이다.

 

명함 정리의 해결법, 스마트리더

 

명함을 정리하는 방법은 사실 스마트폰 이전에는 김지영 씨의 회상과 같이 엑셀파일 외에는 어떤 해답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됨에 따라 명함 정리 및 관리를 보다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스마트리더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물론 명함을 100% 완벽하게 인식하는 것은 아니다. 빛 밝기나 명함 상태에 따라 전혀 엉뚱한 글자, 전화번호가 입력되기도 하지만 성과 이름부터 전화번호, 긴 주소까지 일일이 손으로 타이핑을 해야 했던 지난 날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편리함을 가져다 준 것만은 확실하다. 덕분에 삶이 보다 스마트해졌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보이지 않는 저장공간, 유클라우드

 

한국에서는 유클라우드,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플리케이션으로는 에버노트 등이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보다 양질의 삶을 누리는 방법이 된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웹하드 정도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스마트폰에서 가장 어렵다는 동기화 시스템을 웹 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갖고 있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자동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일일이 컴퓨터에 로그인하고 스마트폰 내 폴더를 찾아가 파일을 검색해야 했던 지난 날의 불편함을 완벽하게 해소시켜준 혁신적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아이폰의 경우, SD카드 장착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정해진 용량을 초과하는 범위에서는 사용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 자신이 사용 중인 소중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용량이 가득 차 있는데 부장님이 업무 지시를 한 파일을 활용해야 할 경우, 유클라우드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면 아무런 피해 없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동 중 웹페이지를 캡처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한 방법으로도 클라우드 서비스는 활용될 수 있고,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등에 게재해 알리는 수고로움을 덜어줄 수 있는 서비스 역시 클라우드 서비스다. 클라우드 내에 저장 된 파일을 검색을 통해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니, 직장인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는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지갑이 가벼워지는 스마트월렛

 

스마트월렛의 개념은 매우 간단하다. 모바일 형태 카드를 스마트폰 내에 갖고 다니는 것이다. 일반 지갑과 더불어 카드만을 넣기 위한 카드 지갑을 별도로 두툼하게 지니고 다니는 직장인들이 많다. 하지만 요즘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보다 슬림한 정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은데 뒷주머니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지갑의 형태를 보고 섹스어필을 전달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이런 때에 바로 스마트월렛이 필요하게 된다.


스마트월렛은 T멤버십 카드 등 각종 멤버십 카드, KT, SKT, LGT 등 각종 통신사 카드,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어플리케이션이다. 또한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기프티콘의 활용도 역시 보다 간편해지고 현명해졌다. 바로 기프티콘의 유효기간, 사용 유무에 대한 알림 기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해진 이야기다.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결제 방식 또한 다양해졌는데 결제에서 적립에 이르기까지 스마트월렛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니, 직장인을 위시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제인구에게는 더 없이 좋은 어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다.

 

<참고자료>

직장인을 위한 스마트폰 스마트하게 쓰는 노하우’ - T 리포터 버섯공주 블로그

구글 캘린더 사용법’ – <IDG> 기사

다음 로드뷰 지도를 넘어서 생활의 혜택을 제시하다!’ – 껍데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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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회당이 금은보화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오늘날 교회에서는 부를 앞세운 설교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하나님은 어린 양에게 부와 명예를 약속하지 않으셨지만, 상관없다. 현대인들은 달콤한 미래를 제시하지 않으면 교회를 찾지 않기 때문이다. 진리가 사라진 시대, 진리를 구하지 않는 사람들 속에서 교회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성공을 약속해야만 한다.


중세시대만 해도 교회가 성도를 구걸하는 일은 꿈도 꾸지 못했다. 신의 말씀을 유일한 진리로 여기던 시대에는 찾아오는 교인을 갈무리하기도 바빴다. 과학이 득세했던 근대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과학에 일부 영역을 뺏기긴 했지만 윤리나 사회질서 면에서는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이 힘을 가졌기 때문이다. 근대까지만 해도 교회의 지위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얘기다. 문제는 포스트모더니즘이 대두하면서 불거졌다. 과학이 진리를 찾아낼 것이라던 모더니즘적 시도가 실패한 뒤 등장한 포스트모더니즘은 ‘절대적인 진리는 없다’고 말해버렸다. 절대진리가 사라진 자리에는 ‘너도 옳고 나도 옳다’거나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라는 상대적인 진리가 뿌리를 박았다. 세상은 옳은 것도 틀린 것도 없는 모호한 곳이 돼버렸고, 교회는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은 절대적인 진리로서의 지위를 잃어버리고, 저잣거리에 나도는 수많은 진리 중 하나로 전락했다. 다른 진리와의 경쟁구도에 내몰린 복음의 운명은 갤럭시S 스마트폰과 같은 하나의 상품이 돼버렸다. 갤럭시S가 살아남기 위해 아이폰보다 나은 점을 홍보해야 하듯 복음 또한 다른 진리보다 낫다는 것을 알려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교회는 마케팅을 시작했다.


 

성공을 팝니다

 

마케팅은 상품을 원활하게 판매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마케팅은 ‘상품이 스스로 팔리게 만드는 것’이다. 별도의 판매행위 없이 상품이 팔리려면 고객이 먼저 상품을 찾도록 만들어야 한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찾는 방법 중 하나가 SWOT분석이다. SWOT분석이란 상품의 강점(Strength)과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와 위협(Threat)을 면밀히 따지는 과정이다. 상품의 강점은 부각시키고 약점은 적절히 감추며, 위협을 제거하고 기회를 이용하면 상품은 저절로 팔리게 돼있다. 맥도날드의 위기 대처법을 들여다보면 SWOT분석기법이 보인다. 맥도날드 햄버거가 건강을 해친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가 미국 선댄스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으자, 맥도날드는 ‘웰빙열풍’의 희생양이 될 위기에 놓였다. 위기극복을 위해 맥도날드는 발빠르게 약점을 제거했다. 튀김용 기름을 바꿔 칼로리를 줄인 것이다. 물론 강점인 맛은 살렸다. 이로써 맥도날드는 웰빙문화라는 위협을 제거했다. 차후에 맥도날드는 아침을 먹지 않는 문화를 기회로 삼아 ‘맥모닝’을 출시해 대박을 터트려 확고부동한 1위의 자리에 올랐다. SWOT의 승리였다.


교회 마케팅의 기본 또한 SWOT분석이다. 교회의 주력상품인 복음의 약점은 ‘죄’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 이상 절대진리가 아닌 시대에 매주 일요일마다 고객을 ‘죄인’으로 만들어선 안되기 때문이다. 교회는 약점제거에 나섰다. 죄를 다른 뜻으로 포장하거나, 설교에서 아예 죄를 빼버렸다. 대신 교회는 ‘전지전능한 예수님’을 최대한 드러냈다. 빈곤, 실업, 질병에 불안해하는 현대인들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말하는 예수님은 커다란 위안이다. 믿기만 하면 삶의 어려움을 해결해준다니, 고객입장에선 ‘떨이’나 다름없다. 교회는 복음의 초점을 ‘언제나 힘이 되는 하나님’에 맞추기 시작했다. , 건강, 출세, 자녀, 사업, 승진 등을 원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을 믿으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파하고 나선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국내 한 교회의 목사는 ‘하나님은 항시 재물을 준비하고 있으나 믿음이 적어 재물을 다 받지 못한다’고 설교한다. “하나님은 인생을 살면서 여러분의 성공에 같이 즐거워하기를 원하고 여러분의 건강을 함께 즐거워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말씀 또한 빠트리지 않는다. 고객이 원하는 성공을 팔아라. 교회가 전하는 마케팅의 기본이다.

 


‘교회오빠’를 팝니다

 

마케팅 전략을 제대로 수립하려면 경쟁상대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경쟁상대를 제대로 상정하지 않으면 마케팅은 엉뚱한 곳으로 흐르게 된다. 우유를 파는 업체의 경쟁상대는 타사의 우유일수도 있고, 주스나 콜라 등 다른 음료일 수도 있다. 어떤 상대를 경쟁자로 삼는지에 따라 마케팅 전략도 달라진다. 콜라 소비가 늘어 전체 우유시장이 줄고 있는데, 타사 우유와의 차별화를 강조하는 전략은 무의미하다. 경쟁상대가 콜라라면 우유업체가 협력해서 콜라를 제압해야 한다. 정확한 경쟁자 파악은 마케팅의 기본이다.


교회는 자신의 경쟁상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오늘날 교회의 경쟁상대는 불교나 이슬람교가 아니다. 더 이상 진리를 겨루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에서 교회의 경쟁상대는 ‘즐거운 주말’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고된 노동을 한 사람들은 주말에 스트레스를 풀고자 한다. 여행을 가거나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집에서 뒹굴거나, 인터넷게임을 하려는 게 현대인의 욕구다. 교회의 경쟁상대는 바로 이들이다. 여행보다 상쾌한 교회, 예능보다 재밌는 교회, 인터넷게임보다 짜릿한 교회여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즐거움을 위해 교회는 예배 문화를 완벽히 바꿨다. 지루한 설교시간을 줄이고 노래 부르는 시간을 잔뜩 채워 넣었다. 5일제가 시행되자 예배를 토요일로 옮겨 교회와 주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배려하는 교회도 있다. 즐거운 주말을 위한 최고의 장치는 ‘교회모임’이다. 소년부, 청년부, 장년부로 나뉘던 교회모임은 날이 갈수록 세분화되고 있다. 세대별로 세밀히 나누는 것은 물론, 학교나 직군별로 모임을 꾸리기도 한다. 이들은 ‘성경공부’라는 이름으로 사교모임을 갖고, 저마다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주말을 보낸다. 교회모임의 장점은 영어공부를 위한 스터디 모임, 음악을 즐기기 위한 밴드 모임 등 어떠한 방향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확장성이다. 직접적으로 ‘사람’을 제공해주는 것도 따라올 수 없는 교회모임의 장점이다. 1인가구가 늘어나는 현대에 ‘같이 즐길 사람’을 찾아주는 시스템은 그 어떤 경쟁자도 제공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어떤 예능도 ‘교회오빠’보다는 재미없고, 어떤 게임도 ‘교회여동생’만 못하다. 교회는 주말의 즐거움을 파는 데 성공했다.


 

귀를 자극하라

 

‘청각 자극의 법칙’은 검증된 마케팅 비법 중 하나다. 시각적인 정보보다 쉽게 다가가고 기억에 오래 남는 ‘소리’로 상품을 홍보하는 것이다. 우리가 기억하는 ‘히트상품’의 대부분은 고유의 징글(CM)을 갖고 있다.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 가요’ ‘하이마트로 가요’ 같은 유명한 징글은 지속적인 구매를 부르는 힘이 있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징글을 따라 부르며 브랜드를 기억한다. 노래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에게 징글은 특히나 효과적인 마케팅 비법이다.


교회는 찬송가를 통해 청각 자극의 법칙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잠깐이라도 교회를 다녀본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은 잊어도 찬송가는 잊지 않는다. 십 수 년이 지나도 흥얼거리게 만드는 것이 찬송가의 힘이다. 오늘날 교회는 이런 힘을 적극 이용하기 위해 찬송가의 역할을 키우고 있다. 아예 찬송가가 중심이 되는 ‘찬양집회’를 여는가 하면, 노래 잘하는 목사를 고용해 ‘음악목사’라는 타이틀을 붙이길 주저하지 않는다. 찬송가의 내용도 점점 징글처럼 변하고 있다. 찬송가 전문 사이트인 ‘CCMPIA’에서 2위를 기록한 ‘여호와 여호와’라는 찬송가는 ‘여호와 여호와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내용을 무한 반복하는 전형적인 징글이다. 징글이 갖춰야 할 또 다른 미덕은 ‘쉬운 가사’다. 어려운 진리를 담은 찬송가는 마케팅에 어울리지 않는다.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을 고대하며 ‘여호와로 즐거워’하는 달콤함이면 충분하다. 찬송가가 주의 말씀을 전하기 위한 수단이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 찬송가는 마케팅을 위한 징글로 다시 태어났다.

 


소문을 이용하라

 

마케팅의 정수는 역시 ‘입소문마케팅’이다. 인터넷 시대에 널리 이용되는 블로그 마케팅은 전형적인 입소문마케팅이다. 나와 비슷한 일반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해보고 올린 후기는 장점만 부각하는 광고보다 훨씬 믿음직스럽다. 교회는 사실 입소문 마케팅을 제일 먼저 시도한 ‘기업’이다. 전도가 바로 그것이다.


교회의 전도는 그 어떤 입소문 마케팅보다 강하다. ‘신실한’ 신자에게 전도는 ‘책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가는 상황에서 성도들은 주변 지인을 내버려둘 수 없다. 전도하지 않으면 그들이 지옥에 떨어지는데, 어찌 가만히 있겠는가? 교회를 믿고 나서 술을 끊은 사람이 있거나, 난봉꾼에서 어엿한 직장인이 된 사례가 있다면 금상첨화다. ‘교회에 나가고 나니 사람 됐다’는 문장은 그 어떤 입소문 마케팅보다 강력하다.


간증집회는 이보다 더 하다. 간증집회의 기본적인 형태는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의 증명이다. 하나님의 불덩이를 온몸으로 받아 간암이 완치된 사람들이 나와서 하나님의 역사를 증명한다. 직접체험이 모자라면 유명인의 간증을 덧붙이면 된다. 완벽한 이미지를 가진 연예인, 봉사하고 희생하는 유명인이 나와서 하나님과 함께하고 나아진 삶을 간증한다. 믿음이 준 성공스토리까지 곁들여지면 효과는 급증한다. 마지막 형태는 전문가를 통해 하나님을 실증하는 것이다. 과학자인 신도는 관련 전공이 아니라도 하나님의 창조론에 반하는 진화론을 거짓이라고 ‘입증’한다. 교회는 이런 식으로 마케팅에 걸림돌이 되는 약점을 제거한다. 겪어본 사람이 전해주는 생생한 이야기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것이 입소문마케팅의 위력이다.


 

이야기가 있는 상품이 승리한다

 

“한 고객이 세일 기간에 바지를 사기 위해 노드스트롬에 들렀다. 하지만 고객이 사려고 했던 바지는 이미 팔리고 난 뒤였다. 고객이 몹시 실망하자 직원은 다른 매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바지를 제 가격에 사온 뒤 고객에게 세일 가격으로 판매했다.” 미국의 고급백화점체인 노드스트롬의 고객서비스에 대한 일화 중 하나다. 노드스트롬 백화점은 ‘철저한 고객서비스’라는 문구를 주입시키지 않는다. 대신 이야기를 통해 브랜드의 장점을 들려준다. 고객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동안 브랜드를 신뢰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스토리텔링마케팅이다.


교회 또한 스토리텔링에 강하다. 사실 교회의 설교는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였다. 성경 말씀은 그 자체로 지루하다는 인식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성경말씀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는지 풀어내는 과정은 생각도 하기 싫은 ‘학교수업’과 다를 바 없다. 문제해결을 위해 교회는 설교에 이야기를 담기 시작했다. 성경말씀은 인용하는 정도에 그치고, 철학자의 명언이나 유명인의 일화를 풀어내는 데 집중한 것이다. 하나님을 믿어서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 하나님을 믿지 않아서 패망한 사람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함을 부각시키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한다. 설교에 개그코드를 섞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폭소설교’는 다른 교회와의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품을 팔기 위해서는 고객을 설득해야 한다. 고객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객이 내 말을 듣게 해야 한다. 스토리텔링마케팅은 고객의 귀를 여는 최고의 방법이다.

 


교회는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이라 할 만하다. 2011년 기준으로 전국 편의점은 2만 여개다. 하지만 교회는 2010년에 이미 공식통계 상으로만 6 8천개를 기록했다. 창고형 교회 등 미등록 교회까지 포함하면 약 15만 여개로 전체은행의 ATM 개수보다도 많다. 그 어떤 서비스업체보다 많은 체인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한 수준이다. 마케팅 비법은 교회의 성공을 일군 일등공신이다. 고객이 원한다면 하나님의 말씀도 뜯어고치는 강단을 가진 이상 교회를 막을 순 없다. 하나님이 교회를 찾지 않게 되는 부작용은 감수해야 한다. 마케팅은 고객이 우선이다.

 


<참고자료>

옥성호(2007), 마케팅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부흥과개혁사:서울

조용기(2012), 예비하시는 하나님, 2012 5 13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설교

정연승(2010), 시장을 움직이는 49가지 마케팅의 법칙, 한스미디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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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강추 북릿 목록

HOT 북릿/Update 북릿 2012.05.22 16:25 posted by booklet



오늘 새로 업데이트된 북릿 중 '강추'하는 북릿들입니다.


물론 이 목록에 빠졌다고 해서 그렇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북릿은 모두 재밌고, 유용합니다 :)



     




1. 기업이 과장 직급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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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생활취업포털 사이트가 리서치 전문기관과 함께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중 87%가 ‘사회생활을 할 때 자기 PR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자기 PR을 하는 이유론 28.4%가 ‘승진이나 연봉협상에서 도움이 되길 바라서’를 꼽았다. 이처럼 자기 PR은 자신의 몸값을 올리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선택이 아닌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사항이 되었다. 합리적이면서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자기 PR기술로 회사에 자신을 어필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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